조총련 고위관계자 "김정은 서울 답방 이뤄질 것"

기사입력:2018-12-29 14: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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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월 18일 무개차를 타고 평양시내를 퍼레이드 하며 시민들의 환영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로이슈 김영삼 기자]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고위관계자가 2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조총련 고위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약속대로 서울을 답방할 것"이라면서도 "역시 열쇠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달렸다"고 RFA에 말했다.

북한이 2020년까지 5개년 경제계획에서 성과를 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대북제재 완화가 필수여서 남북 간 교류를 외면할 상황이 아니라는 게 초총련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고위 관계자는 "미국이 남북관계 개선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북미관계를 먼저 푼 뒤 남북관계가 잘 되도록 해야 하는 국면이 왔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며 "교착상태인 미국과 북한 간 비핵화 협상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유엔제재를 제외한 독자적 대북제제를 해제하고 한국, 일본도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과 북한, 남북 사이에 비핵화와 관계개선 문제가 한 단계 진전되는 상황에서 독자제재를 계속 유지하는 건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라며 "대북 독자제재 해제 조치를 통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등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