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biz] 줄어든 탄산음료 시장, 비탄산 ‘건강 음료’가 채운다?

기사입력:2018-11-09 20: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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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 코카콜라 ‘아데스’, 남양유업 ‘17茶’, 천호엔케어 ‘웰스’ (사진= 각사 제공)
[로이슈 임한희 기자]
음료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던 탄산 음료 시장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설탕이나 인공첨가물이 많이 함유돼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강한 탄산 음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에 좋은 원료가 들어간 비탄산 건강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에 따라 예전부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오던 건강 음료가 다시 주목 받고 있으며,새롭게 출시되는 비탄산 건강 음료들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약품의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가 있다. 미에로화이바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과다한 영양섭취를 막고 음식물의 흡수 속도를 낮춰 과식을 방지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는 점에서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준다. 때문에 몸매 관리를 하는 여성들이나, 장시간 앉아 있는 수험생, 직장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업체측은 설명 했다.

탄산음료 브랜드인 코카콜라도 이러한 건강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비탄산 건강 음료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 선보인 ‘아데스(AdeS)’는 아몬드를 주원료로 한 씨앗 음료로, 아몬드의 영양소 및 비타민E 등이 담겨있어 건강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유당불내증 등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도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남양유업이 최근 리뉴얼 출시한 액상차 ‘17차(茶)’는 더 건강한 맛을 추구했다. 이 제품은 보리와 약콩, 우엉, 연근 등 국내산 원료의 비율을 30% 높인 반면 첨가물은 50% 줄였다. 17차 고유의 차 맛을 위해 추출온도와 시간을 최적화해 깔끔한 맛도 배가시켰다.

건강식품기업 천호엔케어가 최근 내놓은 ‘웰스’ 시리즈 4종은 2030 직장인 세대를 타깃으로 한 기능성 음료다. 각각 위 건강, 피부 관리, 눈 건강, 남성 활력 등에 좋은 원료를
더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