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칼럼] 골프의 계절 가을철에 '얼굴탄력' 손상 심해진다?... 골퍼를 위한 주름관리법 A to Z

기사입력:2018-10-12 19: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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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디병원 서영태 원장)

매년 이맘때가 되면 골프장은 골퍼들로 북적 인다. 눈 내리는 한겨울이 오기 전 한번이라도 라운딩을 즐기기 위해서다. 매섭게 부는 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른 아침부터 골프장을 찾는 사람들을 보면 과히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열정만큼이나 즐거운 가을철 골프, 과연 우리 피부에도 좋을까?

요즘처럼 찬 바람이 부는 날씨에는 피부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건조한 환경이 조성될 경우 피부의 가장 바깥에 있는 각질층의 수분함량이 떨어지게 되는데,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얼굴탄력을 저하시키고 피부를 더욱 주름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럴 땐 틈틈이 생활습관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먼저, 장시간 야외에서 진행되는 골프 라운딩을 나갈 때는 카트에 물이나 오이, 배 등 수분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챙겨 중간중간 섭취하면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줄 수 있다.

세안 후에는 얼굴에 남은 물기를 바로 닦아내지 말고 손바닥으로 톡톡 두드리며 말려 준다. 이후 화장솜에 스킨을 흠뻑 묻혀 얼굴에 1~2분 가량 올려놓아 수분을 넉넉히 공급한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보습제는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수시로 발라줘도 좋다.

하지만 이미 짙은 주름과 처진 얼굴탄력이 고민이라면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게 현명할 수 있다.

눈가나 턱 등 부분적 개선은 레이저리프팅이 도움될 수 있다. 특수레이저를 이용해 얼굴에 필요 없는 지방을 녹여 제거하면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얼굴탄력과 주름 개선을 돕는다. 조직 손상 없이 원하는 부위만 선택적으로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예민한 눈가나 이중턱리프팅 에 주로 사용된다.

실리프팅은 절개 없이 탄력성 좋은 의료용 특수 실을 통해 처진볼살이나 깊은 팔자주름 등 얼굴 전체를 개선한다. 장미 가시 같은 돌기가 있는 실을 사용해 피부를 끌어당겨 즉각적인 실리프팅효과를 준다. 삽입된 실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녹아 없어지는데, 이때 콜라겐을 3배 이상 증대시켜 얼굴탄력은 물론 피부 톤까지 맑게 개선된다.

레이저리프팅과 얼굴탄력 실리프팅은 증상에 맞춰 개별적으로 진행가능하며, 주름이 유독 깊거나 처짐이 심한 경우 토탈리프팅으로 함께 받아도 좋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분명 있다. 모든 시술 및 수술은 개인에 따라 피부발진, 괴사,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개인의 주름과 얼굴탄력 처짐 증상에 맞는 정확한 시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시술 의료진의 경험과 능력이 치료 결과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글 : 아이디병원 서영태 원장(성형외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