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맞춤형 건강관리 위한 DTC 유전자 검사의 필요성과 활용법

박경미 이학박사 (한국허벌라이프 제품개발팀 이사) 기사입력:2018-10-02 1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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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이학박사 (한국허벌라이프 제품개발팀 이사)
멀게만 느껴졌던 유전자 검사가 최근 소비자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섰다. 소비자 직접 의뢰(Direct to Customer, 이하 DTC) 유전자 분석 서비스는 건강관리의 지표로 삼을 수 있는 다양한 항목에 대한 40여 개 유전자 검사를 병원 등 의료 기관을 거치지 않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소비자가 직접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현재 한국에서 허용된 DTC 검사 항목은 비만,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혈압, 혈당, 카페인 대사 등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항목들이다. ‘갑자기 몸이 무거워진 것 같아서’, ‘쉽게 피곤해져서’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싶지만, 무엇부터 실천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DTC 검사 결과를 생활 속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젊은 층 사이에서도 건강기능식품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데, 유행하는 제품을 무작정 따라 구입하기 보다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적절히 선택해 섭취하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다만 일반적인 유전자 검사의 경우 단순한 유전 정보 파악에 그치거나, 별도의 관리가 동반되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유전자 분석 결과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주의할 부분도 있다.

우선 유전자 검사 결과가 현재의 건강상태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혈압과 관련된 유전자 중 NPR3 유전자는 나트륨 배출과 혈압 감소에 관여하는 유전자인데, NPR3 유전자가 ‘양호’하게 나왔다 하더라도 평소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며 나트륨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고 있다면 현재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유전자 검사를 보다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식생활습관을 함께 분석하고 이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특히 한국허벌라이프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 ‘젠스타트’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고혈압 유병률이 높은 한국인의 경우 혈압 관련 유전자가 ‘양호’한 검사자는 9%에 불과한 데 비해 해당 유전자에 위험유전변이가 있는 검사자 중 좋은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있는 경우는 21.4%에 불과했다.

혈압 관련 유전자에 위험유전변이가 있다면 나트륨이 적은 균형잡힌 식단으로 삼시세끼를 챙겨먹고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며 금연하는 등 스트레스 관리와 식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큐텐, 혈관의 수축과 이완에 관여하는 산화질소를 만드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가 포함된 제품 등을 활용한다면 추후 야기될 수 있는 혈압 관련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처럼 DTC 유전자 검사가 식생활습관의 변화로 이어질 때 진정한 건강 상태 개선도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DTC 유전자 분석 서비스가 대중화 되면서, 식생활습관 분석 및 사후 건강관리 등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평생에 한 번이면 충분한 유전자 검사가 일회성 검사에 그치지 않도록 1:1 맞춤형 상담 및 식생활습관 개선 조언, 뉴트리션 제품 추천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되는 스마트한 유전자 검사를 활용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