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VOD-9월 1주] 영화 ‘목격자’ 1위 진입…미스터 션샤인’ 9주 연속 1위, ‘같이 살래요‘ 2위

기사입력:2018-09-13 1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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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케이블TV VOD가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14개사의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750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한 ‘9월 1주차 영화 및 방송 VOD’의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영화 ‘목격자’와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1위에 올랐다.

추격 스릴러물 ‘목격자’가 등장과 함께 새로운 1위로 등극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표적이 되어버린 ‘상훈’과 범인 사이의 아찔한 추격 스릴러를 그린다. 충격적인 설정은 물론 압도적인 몰입감,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올 여름 시청자들에게 한 시도 놓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집단 이기주의’, ‘소통 단절’ 등 현대 사회가 겪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들을 짚어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2위와 3위는 여성 원톱 액션물 ‘마녀’와 한국형 SF물 ‘인랑’이 차지하며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이어 애니메이션 영화 ‘몬스터 호텔 3’이 4위로 신규 진입했다. ‘몬스터 호텔 3’은 몬스터 호텔의 주인 ‘드락’이 첫 번째 여름 휴가를 떠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바캉스 이야기를 담는다. 여름 극장가 대작들 사이에서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동원하며 새로운 흥행을 예고했다.

마블 액션 히어로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하락세를 보이며 5위에 머물렀다. 고공 액션물 ‘스카이스크래퍼’는 6계단 상승하며 금주 6위에 랭크됐다. 7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마일22’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마일22’는 전 세계가 노리는 대상을 90분 안에 22마일 밖으로 운반해야만 하는 액션 영화다. 그룹 2NE1 출신 ‘씨엘’의 첫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 제로의 집행인’이 8위를 기록했으며 코믹 범죄물 ‘탐정: 리턴즈’는 9위에 올랐다. 두 작품 모두 ‘탐정’과 ‘추리’ 라는 신선한 소재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오션스' 시리즈의 여성판 '오션스8'이 1계단 하락해 10위를 차지했다. ‘극장판 헬로카봇 : 백악기 시대’와 ‘신비아파트: 금빛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은 나란히 11·12위에 오르며 애니메이션 영화의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VOD 순위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9주 연속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9일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완익’의 비극적인 죽음을 그렸다. ‘애신’은 "더 빨리 왔어야 하는데, 늦었지만 왔어. 당신을 죽이러. 오래 걸려도 왔어"라고 말하며 ‘완익’을 향해 총을 겨눴다. 친일 인물 ‘완익’의 최후에 이어 러일전쟁의 발발이 예고되는 가운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2위는 지난주 종영한 KBS2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가 랭크됐다. ‘같이 살래요’ 마지막 회는 ‘미연’과 ‘효섭’의 결혼식을 그리며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50부작 내내 동 시간대 및 일요일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가족드라마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36.9%를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어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1계단 상승해 3위에 안착했다.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2’와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4위와 5위에 올랐다. 6위는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MBC예능 ‘나 혼자 산다’가 기록했다. ‘나홀로족’ 등 1인 가구가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어, 스타들의 싱글 라이프를 담은 ‘나 혼자 산다’도 환영 받고 있는 모양새다. 매회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스타들의 숨은 매력을 전해 시청자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내달 방영 1주년을 앞둔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동시간대 종합편성채널 시청률 및 채A 2049 타깃 시청률 1위 등 ‘낚시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최근 낚시용품 판매량이 캠핑용품 판매량을 처음으로 앞지르는 등 낚시 예능의 인기를 증명했다. 8위는 JTBC 대표 예능 ‘아는 형님’이 랭크됐다.

신작 드라마의 활약도 엿볼 수 있었다. 금주 11위를 차지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종된 형을 대신해 전과 5범 ‘한강호’가 판사가 되어 법정에 서는 판사 성장기를 담는다. 기존의 어렵던 법정 드라마와 달리, 주인공의 시선에서 법과 정의, 질서를 쉽게 풀어내 시청자들로부터 환호를 받고 있다.

한편 홈초이스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지난 4월엔 ‘케이블TV VOD’에서 ‘홈초이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현재 홈초이스는 디지털케이블TV VOD 서비스(케이블TV VOD), VOD 광고, 영화 배급, 채널 사업(유맥스, 신기한나라TV, 가이드채널)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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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