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나인나인', 김아랑 선수 기용한 '효심 마케팅' 눈길

기사입력:2018-09-12 17: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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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미약품)
[로이슈 임한희 기자]
한미약품이 종합비타민 '나인나인'의 CF모델로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를 발탁해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SNS 사용자들은 CF영상에서 김 선수의 성장스토리와 따뜻한 부녀간의 사랑을 엿볼 수 있다며 감동적이라는 반응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9일 ‘구구데이’를 기점으로 나인나인 TV CF를 방영하고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CF 영상을 홍보하고 있다. 이 CF 영상을 김 선수가 본인 계정에 리포스트하면서 급속도로 확산되는 분위기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12일 오전 기준 김 선수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CF 영상은 조회수 4만5000여건에 육박하고 있다.

CF에는 김 선수의 실제 아버지인 김학만씨가 출연해 부녀의 사랑을 그렸다. 잘 성장한 김아랑 선수가 이제 아버지 건강을 ‘나인나인’으로 챙긴다는 내용이다.

한 SNS 사용자는 김 선수의 인스타그램에 "광고인데도 그 이상의 감동이 전해져온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처럼 CF영상이 호평받는 이유로 나인나인 CF가 실제 김 선수의 성장 스토리에서 착안해 제작된 점을 꼽았다. 실제 김 선수의 아버지는 낡은 트럭 한 대로 전국을 돌면서 김 선수와 가족들을 뒷바라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해당 CF가 '99세까지 건강하게' 캠페인과 연관된 나인나인 컨셉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도 덧붙였다.

김 선수의 깊은 효심은 앞서 여러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진 바 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낡은 트럭을 한번도 부끄럽다고 생각해 본적 없다. 자랑스럽다. 아버지께 새 차를 선물해 드리고 싶다”는 발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김 선수는 어린이영양제 ‘텐텐’으로 유명세를 탄 바 있어, 텐텐 먹고 잘 자란 김아랑 선수가 부모님 건강은 ‘나인나인’으로 챙긴다‘는 스토리 텔링도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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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미약품)

한편, 나인나인은 신약개발 전문기업 한미약품의 제제기술로 28가지 국내 최다 성분을 한 알에 담은 종합비타민이다. 2015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라 개발됐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한국인에게 필요한 비타민 13종을 비롯해 미네랄 12종, 생리활성성분 3종, 한국인 결핍 영양소 1위인 비타민D 성분도 1일 권장 섭취량을 충족하는 750IU가 함유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 관계자는 “김 선수의 밝은 이미지와 특별한 효심 등이 한국인 맞춤 종합비타민 ‘나인나인’과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졌다”면서 “김 선수와 함께 나인나인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종합비타민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