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민주당 차기 당대표, 오차범위 내 김진표 1위

당원층서도 김진표 26.1% 선두, 이해찬 25.4%-송영길 18.8% 기사입력:2018-08-11 10: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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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알앤써치
[로이슈 조기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세 후보가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슈가 알앤써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진표 후보가 21.0%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이해찬 후보가 20.2%, 송영길 후보가 18.6%의 지지율을 보였다.

김진표 후보는 30대에서 27.2%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60세 이상에서 26.9%로 그 뒤를 이었다. 이해찬 후보는 40대에서 31.8%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송영길 후보는 50대(25.0%)에서 높았다.

김진표 후보는 서울(23.0%)과 경기/인천(24.9%), 대구/경북(20.5%)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해찬 후보는 대전/충청/세종(30.6%), 강원/제주(22.6%)에서 선두를 달렸고, 송영길 후보는 부산/울산/경남(20.7%)과 전남/광주/전북(26.5%)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층에서도 김진표 후보는 26.1%로 오차범위 내 선두를 달렸다. 이해찬 후보가 25.4%로 그 뒤를 바짝 쫓았고 송영길 후보는 18.8%를 기록했다.

한편, 차기 당대표에게 요구되는 덕목을 물은 결과, 경제살리기가 54.2%로 압도적으로 나왔다. 청와대와 원활한 소통이 13.8%, 정권재창출이 11.0%로 나타났고, 야당과 협치(8.7%)와 세대교체(6.6%)가 그 뒤를 이었다.

알앤써치 김미현 소장은 “이해찬 후보의 ‘문 실장’ 발언이 이번 여론조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도권과 PK 지역 30대와 40대 당원층을 누가 적극적으로 공략하는가에 이번 당대표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18년 7월말 행정차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셀 가중값을 부여했으며 95% 신뢰수준 ±3.1%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기성 기자 ok7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