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VOD-8월 1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1위 등극, 여성 액션물 ‘마녀’ 2위

방송 VOD, tvN ‘미스터 션샤인’ 1위 유지,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2위 진입 기사입력:2018-08-09 15: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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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케이블TV VOD가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14개사의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750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한 ‘8월 1주차 영화 및 방송 VOD’의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마블 히어로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1위에 올랐다.

마블 스튜디오 10주년 기념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 수 1,120만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슈퍼히어로 조합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의 적 ‘빌런 타노스’의 대결을 그린다.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액션은 물론 23명의 마블 히어로들을 한 자리에 등장해 역대급 볼거리를 제공한다. 상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꼽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 광풍에 힘입어 마블의 흥행 불패 신화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주 1위를 차지했던 여성 원톱 액션물 ‘마녀’는 아쉽게 2위로 물러났다. 이어 저승 판타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3계단 상승해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일 개봉한 후속작 ‘신과함께-인과 연’의 무서운 흥행 기세때문에 전작의 대한 뜨거운 관심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4위는 전주와 동일하게 한국형 느와르물 ‘독전’이 차지했다.

코믹 범죄물 ‘탐정: 리턴즈’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각각 3계단씩 하락해 나란히 5, 6위에 랭크됐다. 이어 마블 히어로 ‘데드풀2’도 2계단 하락해 7위를 차지하며 주춤한 하락세를 보였다. 8위는 외모와 자신감에 대해 다룬 코미디 영화 ‘아이 필 프리티’가 차지했으며, 9위는 여성판 ‘오션스’ 시리즈 ‘오션스8’이 기록했다.

‘동주’, ‘박열’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마지막 이야기인 ‘변산’이 11위에 진입했다. ‘변산’은 짝사랑 ‘선미’의 꼼수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학수’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부끄럽지만 빛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영화다. 잊고 싶은 과거를 극복하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묘사해 전 세대로부터 진심 어린 공감을 이끌어냈다.

방송 VOD 순위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4주 연속 1위를 차지해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5일 방영된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귀하가 지키려는 조선엔 누가 살 수 있습니까”라며 양반과 천민의 계급 사회를 지적한 ‘유진’의 질문에 번민하는 ‘애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분으로 인해 이루어질 수 없는 두 사람의 애처로운 사랑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새롭게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외모지상주의와 성형수술을 소재로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내적 성장을 그린다. 인기리에 완결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해 이미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가 있다. 원작이 준 가슴 따뜻한 울림이 드라마에서도 전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위는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차지해 종영 후에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어 4위는 KBS2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가 기록했으며, 5위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해 랭크됐다.

6위는 지난 5일 종영한 OCN 주말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가 차지했다. ‘라이프 온 마스’ 최종화에서는 2018년에서 혼란을 겪던 ‘한태주’가 다시 1988년으로 돌아가 위기에 빠진 강력 3반을 구하는 내용을 그렸다. 비로소 동료들의 곁에서 환한 웃음을 짓는 ‘한태주’의 모습과 함께, ‘라이프 온 마스’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원작의 메시지와 한국적 정서를 결합한 결말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며 시청자들의 호평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어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가 전주와 동일하게 7위를 유지했다. JTBC 예능 ‘아는 형님’과 ‘히든 싱어5’ 또한 대폭 상승해 8와 9위를 차지하며, 드라마와 예능 모두에서 JTBC 프로그램들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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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