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국내 노동법, 국제 규범 맞추도록 노력”

기사입력:2018-07-12 1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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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로이슈 김주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을 위해 하반기 국회에서 법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법외노조 통보를 받은 전교조를 포함해 국내외 노동 관계법과 제도를 보편적 국제 규범에 맞추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정부는 우리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준을 미뤄왔다"며 "문재인 정부 국정 과제인 노동 존중 사회와 지속성장을 위해 우리도 ILO 협약을 비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고용부진 흐름을 보이는 6월 고용 동향 통계에 대해 "지난달 일자리가 10만 명 증가에 그쳐, 5개월 연속 좋지 않다"며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고용부진을 뼈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명박근혜 정부가 산업구조 개선을 소홀히 해 SOC 사업에만 집중한 결과"라며 "SOC와 부동산을 통한 경기부양으로 경제지표를 일시적으로 좋게 만들 수 있지만 주력사업인 제조업은 쇠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 체질을 바꿔야 한다"며 "4차산업혁명 르네상스를 통해 소득주도 혁신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원내대표는 "잃어버린 성장 잠재력을 찾아 제조업 히든 챔피언 양산되도록 산업구조를 변화시켜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소득주도 성장이 혁신성장과 한 몸처럼 움직일 때 고용지표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