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 노동인권 보호 '알바비를 부탁해'

예비법조인으로 구성된 활동가가 도움줘 기사입력:2018-07-11 13: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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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비를 부탁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소년노동인권상담활동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
[로이슈 전용모 기자]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 '너를 위한 작은별'(소장 김기남)은 청소년의 아르바이트 참여가 증가하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청소년의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프로젝트 '알바비를 부탁해'가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에 신정네거리, 화곡, 신림, 금천구청, 천호에서 각각 진행된다고 밝혔다.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지원 프로젝트 '알바비를 부탁해'는 총 70여명의 예비법조인으로 구성된 활동가가 직접 거리의 청소년에게 아르바이트에 대한 잘못된 정보 및 법률적 지식을 바로 잡아준다.

실제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부당한 사례와 해결방안을 제시해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차별 없는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 이외의 법률적 검토가 필요할 경우에는 공익활동을 추구하는 법조인으로 구성된 로펌인 (재)화우공익재단에서 이를 지원함으로써 이 프로젝트를 더욱 탄탄하게 뒷받침 한다.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작년에 총 70여명의 활동가가 상담을 진행, 700여명의 청소년들이 상담을 받으며 올바른 근로환경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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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 작은별 버스.(사진제공=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


온라인에서는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인 알바천국의 협조를 통해 온라인(홈페이지) 프로모션을 진행, 63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올해도 알바천국과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참여청소년 A군(17)은 "말 못할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었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 상담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다른 사람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상담을 진행한 예비법조인 활동가 강서진(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씨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법조인이 된 이후에도 아르바이트를 비롯한 청소년들의 권익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 '너를 위한 작은별' 홈페이지(www.b612.or.kr) 또는 전화(010-5795-1318)로 문의하면 된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