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추락한 차량 탑승자 구조한 어촌마을 영웅들

기사입력:2018-07-09 15: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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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리 어촌마을 영웅들 (좌측 2번째부터 김을석, 김영찬, 박진화 씨). (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배진환)는 9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리마을회관에서 지난 6월 18일 바다에 추락한 차량의 탑승자를 구조한 공로로 민간인 3명에게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 오후 7시 2분경 신리항에서 '쾅'하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뛰어 나온 김을석(50·신리거주), 박진화(35·신리거주), 김영찬(55·신리거주)씨는 바다에 빠진 차량을 보고 합동으로 차량 안에 있던 A씨를 신속히 구조해 귀중한 생명을 지켜낸 영웅들이다.
김을석 씨 등 3명은 "그 자리에 다른 사람들이 있었더라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며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다"고 입을 모았다.

배진환 서장은 직접 의인들과 같이한 자리에서 "차량이 침수되는 위험한 순간에도 몸을 돌보지 않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주저 없이 나서준 어촌마을 영웅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