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 MOU 체결

기사입력:2018-07-02 10:05:31
center
사진=법무법인 세종 제공
[로이슈 김주현 기자]
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강신섭)과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소장 인호 교수)는 업무 협약 체결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법무법인 세종과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는 지난 29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우정정보관 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블록체인 기술 연구의 공동 수행과 위 기술의 교육, 훈련 및 인턴 프로그램 운영, 블록체인에 기반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사업전략, 법/제도 검토,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블록체인 창업센터 운영을 위한 법률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법무법인 세종은 2016년 비트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관련 문의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ICO(Initial Coin Offering),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가상화폐 내지 암호화폐 관련 사기 등 형사문제까지 다양한 자문 업무 등을 수행해왔다. 특히 법무법인 세종은 지난해 12월 초 대형로펌 최초로 암호화폐 TFT를 발족하고 암호화폐, 블록체인, 핀테크 등 관련 문의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 중이다. 법무법인 세종의 암호화폐 TFT는 금융 사건, White collar 범죄 등의 검찰 수사, 기업 형사 문제에 대한 자문 경험이 많은 이용성 변호사가 이끌고 있고, IT 기업에 대한 자문 경험 및 암호화폐 거래소, 암호화폐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자문 경험이 많은 조정희 변호사가 간사를, 한국블록체인비즈니스연구회 초기회원으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이슈를 다뤄 본 경험이 많은 정수호 변호사가 부간사를 맡고 있으며, 그 밖에도 금융, IT, 회사, 형사 분야 다수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다.

이번에 법무법인 세종과 협약을 체결한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는 학계, 정부, 기업 등이 참여해 만든 블록체인 종합 연구 기관이다. 위 연구소는 블록체인 기술 권위자인 인호 교수를 초대 연구소장으로 위촉하고 지난 5월 25일 개소한 뒤 블록체인 관련 기업은 물론 다수 금융기관, 기업, 법무법인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법무법인 세종 이용성 변호사는 “업무협약에 따른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한층 더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특히 판교 소재 스타트업 회사 등 관련 자문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암호화폐 TFT 소속 변호사들은 물론 입법자문, 지적재산권 등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 있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도 상호 교류에 참여하도록 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인호 블록체인연구소 소장은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하여 기술 뿐만 아니라 규제 등과 관련한 법적 문제의 해결도 중요한 이슈”라고 강조한 뒤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과 육성을 위해 법무법인 세종이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인 소장은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ICO 업체들이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의 경우 법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면서 이들에 대한 법적 지원도 활발히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법무법인 세종에서 이용성 변호사를 비롯 조정희, 엄상연, 정수호, 오재청, 정해성 변호사가 참석하였고, 연구소측에서는 인호 소장과 이대희 교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용균 교수(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 조민양 교수(한국블록체인학회 부회장), 정효종(한국블록체인학회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