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나쳤다”… 인터뷰 논란에 고개숙인 이재명

기사입력:2018-06-14 13:18:15
center
당선이 확실시 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13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구 명캠프에서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로이슈 김주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당선인은 자신을 둘러싼 인터뷰 태도 논란과 관련해 "제가 좀 지나쳤다는 생각이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14일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인터뷰 보고 실망하신 분들 많으실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사실은 언론사들과 '미래지향적 얘기 하자'고 사전 약속을 했었다. 그런데 단 한 군데의 예외 없이 과거 얘기, 근거 없는 얘기를 해서 제가 좀 언짢았다"면서 "심지어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제 부족함이 맞다"며 "같이 오신 분들께 미안하다. 수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당선인은 "(여태까지)저도 좋은 환경에서 해왔던 것이 아니다"라며 "이제 여러분과 어려운 환경을 넘어왔으니 앞으로도 계속 넘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당선인은 언론사와의 인터뷰 중 앵커가 자신의 스캔들 관련 질문을 하려는 의도가 보이자 "잘 안들린다"며 인이어를 빼고 인터뷰를 급하게 마무리했다.

또 그는 취재진들에게 "(인터뷰를)약속된 것만 해야지 왜 자꾸 어기냐"면서 "예의가 없다. 다 끊겠다. 중단하겠다"고 선언해 논란이 증폭됐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