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출구조사, 더불어민주당 압승

기사입력:2018-06-13 19: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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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일인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에 차려진 부암동 제3투표소 인근에서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요원이 투표를 마친 유권자를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하고 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134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사진=뉴시스)
[로이슈 김영삼 기자]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가 13일 오후 6시 종료된 가운데,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가 내놓은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까지 결과를 보면 출구조사는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족집게' 수준의 정확성을 자랑했다.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해 오후 6시 발표했다.

KEP는 전국 17곳 광역단체장과 12곳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14곳과 10곳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유한국당은 광역단체장 2곳과 재·보궐선거 1곳에서 당선자를 낼 것으로 봤다.

지난 2010년 KEP가 출범한 이후 치러진 두 차례 지방선거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는 상당한 적중률을 보였다.
KEP는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16개 광역단체장(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당선자를 예측해 100% 적중시켰다.

2014년 6·2 지방선거 때는 17개 광역단체장(세종시 추가) 선거구 중 경기지사를 제외한 16곳의 당선자를 미리 맞혔다.

전국 단위로 표본집단이 커지는 대선의 경우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 득표율과 비슷하게 나올 만큼 정확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

KEP는 2012년 제18대 대선에서 당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을 각각 50.1%, 48.9%로 예측했는데 실제 개표 후 51.6%, 48%가 나왔다.

2017년 제19대 대선 때도 문재인 후보 41.4%, 홍준표 후보 23.3%, 안철수 후보 21.8%의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고 실제 문 후보 41.1%, 홍 후보 24%, 안 후보 21.4%라는 수치가 나왔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