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오늘] 봉오동 전투

기사입력:2018-06-07 08: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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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7번째 214급 잠수함인 홍범도함, 봉오동 전투에서 큰 업적을 세운 홍범도 총사령관의 업적을 기리고자 명명됐다(사진=뉴시스)
[로이슈 정일영 기자]
1920년 6월 7일, 만주에 주둔하고 있던 독립군 부대가 일본군에 맞서 중국 지린성 허룽현 봉오동에서 승전보를 올렸다.

이날 교전 병력 규모는 독립군이 약 1200여명, 일본군은 500여명으로 알려졌다. 상해 임시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 전투로 인한 일본군의 피해는 전사자 157명, 중상 200명, 경상 100명에 달했다. 독립군 측 피해는 전사자 4명, 중상 2명에 불과했다.

독립군 홍범도 장군은 간도 내의 독립군단 토벌에 나선 일본군을 상대로 봉오동 골짜기 인근에 포위진을 짜고 일본군을 유인했다. 일본군이 봉오동 상동 갈림길까지 들어오자 독립군은 매복을 해제하고 일제사격을 가해 일본군에 큰 피해를 입혔다.

이후 독립군은 일본군의 대대적인 탄압을 받게 돼 청산리로 옮겨가 김좌진의 부대와 연합해 청산리 대첩으로 이어졌다.

정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