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 무이자·발코니 무상 확장 등 혜택주는 단지는?

동남 힐데스하임 The와이드·평촌 어바인 퍼스트 등 금융혜택 제공 기사입력:2018-05-29 16:12:26
center
동남 힐데스하임 The와이드 광역조감도.(사진=원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나 발코니 무상 확장 등 금융혜택을 주는 아파트 단지들이 늘어나고 있다.

정부가 각종 규제로 부동산 시장을 옥죄면서 건설사들은 주택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금융혜택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도금 무이자나 계약금 정액제, 발코니 확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는 분양가의 50~60% 정도인 중도금에 대한 이자를 건설사가 대신 부담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분양가 인하 효과가 있고 청약자는 입주 때까지 자금 부담을 덜 수 있어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발코니 확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단지도 실질적 금융 부담을 덜어준다. 단지와 전용면적 별로 상이하지만 1000만~2000만원 수준의 발코니 확장 공사비를 절약할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갈수록 강화되는 대출규제와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확장비 무상 지원 등의 금융혜택이 아파트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수요자 사이에서 이 같은 단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는 분양 성적도 좋다. 최근 청약접수를 진행한 서울 영등포구 ‘e편한세상 문래’의 경우 31.6대 1, 인근 ‘영등포 중흥 S-클래스’도 24.6대 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봄 부동산 시장에서도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이 대거 공급돼 실수요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원건설이 청주시 동남지구에 5년 전세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 중인 ‘동남 힐데스하임 The와이드’는 수요자의 부담을 대폭 낮췄다. 단지의 계약조건은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단지는 총 910가구(전용 84㎡)로 구성되며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보유여부,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계약자에게는 5년 거주 이후 분양 전환 시 우선분양 전환권이 부여된다.

두산중공업은 경북 경주시 용강동에 ‘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분양 중이며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74~102㎡, 총 1,204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SK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5일 경기 안양시 호원초 일대를 재개발하는 ‘평촌 어바인 퍼스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 1720만원대(발코니 확장비 분양가 포함)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또 포스코건설이 대구 달서구 본리동 성당보성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 중인 ‘달서 센트럴 더샵’도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적용했다. 계약금은 10%며 안심 전매 프로그램을 적용해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총 789가구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 72㎡, 37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