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포드 챈스, 한화생명 10억 달러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자문

기사입력:2018-05-15 10:47:24
[로이슈 김주현 기자]
글로벌 로펌 클리포드 챈스(Clifford Chance)는 한화생명의 신종자본증권(Subordinated Capital Securities) 발행을 성공적으로 자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딜의 발행 규모는 10억 달러, 최종 금리는 4.7%로, 글로벌본드(RegS/144A) 형태로 이뤄졌다. 이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내 금융 기업이 발행한 글로벌 신종자본증권 중 최대 규모다.

이번 딜은 JP모간(J.P. Morgan),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노무라(Nomura), UBS가 공동 투자자 모집(Joint Bookrunner) 및 공동 주관사(Joint Lead Manager) 역할을 담당했으며, 한화투자증권 또한 공동 주관사로서 이번 딜에 참여했다.

클리포드 챈스 서울사무소 김현석 한국 업무 총괄 대표의 주도로, 이석준 파트너 변호사, 김광우 변호사, 양자경 변호사, 류민우 변호사가 이번 딜 법률 자문을 지원했다.

김현석 한국 업무 총괄 대표는 "클리포드 챈스는 한화생명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이번 딜을 자문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이번 딜을 통해 보험사 자본 확충에 대한 클리포드 챈스의 전문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딜은 한국 보험사가 해외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두 번째 사례"라고 강조하며, "오는 2021년 도입되는 신 국제회계기준(IFRS 17)에 따라 보험 부채 시가 평가가 예상되는데, 추가 자본 확충을 원하는 국내 보험사의 니즈를 충족시켰다"고 덧붙였다.

클리포드 챈스는 2017년 7월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해외 신종자본증권발행에 성공한 교보생명의 딜을 성공적으로 자문한 바 있다. 교보생명이 RegS/144A 형태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이 딜은 ‘IFLR 아시아 어워즈 2018(IFLR Asia Awards 2018)’에서 ‘올해의 부채 및 주가연계 딜 (Debt & equity-linked Deal of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