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텀앤왓킨스, 칼라일그룹 ADT캡스 매각 법률자문 맡아

기사입력:2018-05-14 10: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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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주현 기자]
세계 최대 글로벌 로펌 레이텀앤왓킨스(Latham & Watkins)는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인 칼라일그룹(이하 ‘칼라일’)의 ADT캡스 매각 법률자문을 맡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칼라일은 국내 2위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를 SK텔레콤(이하 ‘SKT’)과 맥쿼리인프라리얼에셋(이하 ‘맥쿼리’)에 2조 9천 700억원에 매각할 예정이다. SKT는 국내 최대 통신 사업자이며 맥쿼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인프라 자산운용사 중 하나이다. 본 거래는 올해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칼라일은 2014년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4호(Carlyle Asia Partners IV)와 칼라일 파트너스 6호(Carlyle Partners VI)를 통해 타이코(Tyco)로부터 ADT캡스를 인수했다. 칼라일에 인수된 이후 ADT캡스는 신제품 출시, 교차판매, 채널 개발, 고객당 오작동 신호와 파견 횟수 감소에 따른 경영 효율성 제고 그리고 기술 개발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칼라일은 ADT캡스의 최진환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협력하여 ADT캡스가 국내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보안서비스 기업이 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

레이텀앤왓킨스 프라이빗에쿼티 부문 글로벌 공동대표이자 홍콩사무소 파트너인 사이먼 쿡(Simon Cooke) 변호사는 “칼라일그룹은 우리 로펌과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온 소중한 고객으로서 이번 딜은 칼라일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거래이며, 한국에서 진행된 사모펀드 엑시트 중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레이텀앤왓킨스 서울 사무소의 강원석 파트너 변호사는 “서울은 기업의 M&A 활동이 늘고 있는 역동적 시장으로 동아시아의 상업적 요충지”라며 “이번 매각 딜 법률자문을 통해 레이텀앤왓킨스는 한국 시장에서 서울사무소 변호사와 협력하며 하이엔드급 거래의 법률자문을 수행하는 뛰어난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이번 레이텀앤왓킨스 M&A팀은 홍콩의 사이먼 쿡 파트너 변호사를 주축으로 쫑후아 시(Zhonghua) 변호사와 보니 체(Bonnie Tse) 변호사가 함께 일하고 있으며, 강원석 서울사무소 파트너 변호사와 워싱턴 D.C.의 데이비드 브라운(David Brown) 파트너 변호사 그리고 김태희 어소시에이트 변호사가 지원하고 있다.

레이텀앤왓킨스는 2016년 서울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아시아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20년이 넘는 한국 프랙티스 경험을 토대로 자동차, 은행, 에너지, 엔터테인먼트, 스포츠/미디어, 인프라, 생명과학 그리고 반도체 업종에 이르는 주요 기업들을 포함해, 빠른 성장을 보이는 산업의 선두 기업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