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오대산 월정사 템플스테이를 하며 기념촬영.(사진제공=서울소년원)
이미지 확대보기서울소년원 학생 7명과 교감 등 교사 7명, 대한불교여성개발원 7명이 함께 참여했다. 대한불교여성개발원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는 2014년부터 시작해 2018년까지 7회째 시행했다.
학생들은 월정사 혜안스님의 지도 아래 108배, 명상, 염주만들기, 스님과의 대화 등 자연환경과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사찰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혜안 스님의 지도를 통해 인내와 절제를 겸비한 학생으로 거듭나는 시간을 보냈다.
템플스테이를 참여한 김모 학생은 “월정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지난날을 다시 생각하며 잘못한 일들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고, 평상시 무심결에 나오는 나쁜 말과 가벼운 행동들을 잠시나마 참게 됐다”고 전했다.
고영종 서울소년원장은 “이번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한불교여성개발원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