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올 봄나들이 인기 여행지 전격 공개

1위는 ‘전주한옥마을’…미세먼지·황사로 ‘스타필드’ 인기도 급상승 기사입력:2018-04-17 11: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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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봄나들이 장소 순위.(사진=현대엠엔소프트)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차 그룹 현대엠엔소프트가 지난 2017년 5월 한 달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mappy)의 목적지 검색어 데이터 분석을 통해 ‘봄나들이 인기 여행지’를 공개했다. 나아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시기의 나들이 장소도 비교 분석했다.

◆봄나들이 인기 여행지 1위는 ‘전주한옥마을’

지난해 5월 한 달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내 여행지 1위는 ‘전주한옥마을’로 나타났다. 전주한옥마을은 700여 채의 전통 한옥으로 이뤄져 있는 관광지로 다양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전통 공연 관람, 전통주 체험, 전통 주거문화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 한복 대여를 통해 한국의 전통을 즐길 수 있어 외국인과 한국인 모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다.

2위는 ‘에버랜드’가 차지했다. 국내 최대 규모 테마파크인 용인 에버랜드는 다양한 기구 시설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과 이솝 동화를 테마로 한 ‘이솝 빌리지’, 숙박 시설 ‘홈브리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에버랜드는 봄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튤립축제를 진행하고 있어 온 가족이 봄나들이를 즐기기에 좋다.

3위는 ‘남이섬’으로 나타났다. 유니세프에서 지정한 어린이 친화 공원인 남이섬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남이지 만들기, 도예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드라마 ‘겨울연가’의 첫 키스 장면 촬영지로도 유명해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관광지로 꼽힌다.

4위는 과천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였다. 특히 서울대공원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사랑이 벚꽃피다’라는 주제로 호수둘레길 일대에서 벚꽃축제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하남스타필드와 월미도가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으며 속초중앙시장(7위), 대천해수욕장(8위), 아침고요수목원(9위), 을왕리해수욕장(10위)이 뒤를 이었다.
◆미세먼지 피해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상위권으로 우뚝

올봄은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많은 봄나들이객의 발목이 잡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보건환경연구원(경기도)의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의 경우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이 42차례나 발생하는 등 지난해 대비 6차례 더 발생했다. 서울도 보건환경연구원(서울) 발표에 따르면 3월 서울 지역의 미세먼지 평균농도(PM 2.5)는 ‘나쁨 수준’ 이상이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3월 중순부터 4월 첫째 주까지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의 목적지 검색어를 2년 치 데이터로 비교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올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장소로 ‘스타필드’가 2위를 차지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한 단계 높은 순위(2017년, 3위)로 기록됐다. 실내 공간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스타필드는 미세먼지를 피하기에 적합한 나들이 장소로 꼽혔으며 지난해 8월 고양스타필드가 오픈한 것도 순위 상승에 한 몫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아름다운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군항제는 지난해 같은 기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장소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광양매화마을(1위), 스타필드(2위)에 밀려 3위를 차지했다.

또 순위에는 들지 않았으나 글로벌 가구 업체 이케아에 대한 목적지 검색어 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3.1% 상승해 눈길을 끈다. 가성비 좋은 대량의 가구와 깔끔하게 구비된 레스토랑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케아가 미세먼지를 피해 가족들이 찾기 좋은 실내 공간으로 꼽혔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다가오는 5월에는 봄 나들이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적지 검색어 데이터 결과를 참고해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나들이 계획을 세울 뿐 아니라 차량 정체 구간 예측 정보 서비스가 가능한 현대엠엔소프트 모바일 내비게이션 ‘맵피’를 이용해 더욱 빠르고 안전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