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각’ 플라워 아이템 '봇물'

기사입력:2018-04-17 1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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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긴 겨울이 끝나고 꽃의 계절, 봄이 왔다. 각종 꽃 축제가 성황을 이루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도 플라워 콘셉트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설레는 봄을 맞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픈 여심(女心)을 공략한 취향저격 아이템이 인기다. 단순히 장식용이 아니라 기능성까지 갖춰 더 눈여겨볼 만하다. 이에 로이슈는 핸드백에 쏙 들어가는 핸드크림 모형의 플라워향 치약부터 백송이 꽃잎을 담은 플로랄 퍼퓸 샴푸까지, 올 봄 꼭 가져야 할 ‘소장각’, 플라워 아이템을 모아봤다.

치약도 패키지 디자인과 향이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시대다. 단순 생필품을 뛰어넘어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는 패션, 뷰티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라이온코리아의 ‘오드오랄 세브’ 치약은 꽃을 모티브로 한 감성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용량 70g의 콤팩트한 크기로 핸드백에 휴대하기 좋으며 핸드크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켜 트렌디한 여성들에게 인기다.

디자인만 독특한 것이 아니라 항염 작용을 하는 트라넥사민산(TXA) 성분을 함유해 치은염과 치주염 같은 치주질환과 잇몸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로즈 민트와 자스민 민트 두 가지로, 상쾌한 민트향에 은은한 플라워향을 가미해 부드럽고 향기롭게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으며 양치 후에도 향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미세거품으로 잇몸을 부드럽게 관리해 줄 뿐만 아니라, 거품 번짐을 최소화해 양치질 후에도 화장이 덜 지워지는 것이 장점이다.
‘치실’이라고 하면 보통 투박한 케이스에 중장년층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인식하기 쉽다. 하지만 캔디 케이스를 연상하는 플라워 패키지의 치실이 출시돼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보나비츠의 ‘내추럴 민트 플로스’는 치아 건강에 관심이 많을 뿐 아니라 감성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플라워 오브제를 넣은 디자인으로 파우치 속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얇고 튼튼한 섬유를 사용해 쉽게 끊어지거나 늘어나지 않아 잇몸이 민감한 사람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원터치 내장 컷팅 방식으로 어린이가 사용하기에도 안전하며 청량감 가득한 민트향으로 스케일링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봄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의 마무리는 화사한 볼터치! 이 때 일반적으로 ‘블러셔’하면 떠올리는 밋밋한 팩트가 아니라 꽃잎 모양을 그대로 살린 디자인 제품을 쓰면 보는 것만으로도 싱그러운 기분이 든다. 지난해 한국에 론칭한 코스메틱 브랜드 '레 메르베유즈 라뒤레'의 ‘페이스 컬러 로즈 라뒤레 치크’, 일명 ‘꽃잎 블러셔’가 그것이다. 핸드메이드로 제작한 4가지 모양의 정교한 꽃잎 블러셔 23장으로 구성돼 실제 장미 꽃잎과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섬세함을 자랑한다. 제품 케이스도 앤틱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겨 화장대의 인테리어 소품이나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컬러 라인은 핑크 로즈, 레드 로즈, 라벤더 핑크 총 세 가지다. 장미 꽃잎이 볼에 물드는 것 같은 선명한 발색은 기본, 은은한 장미향까지 느낄 수 있다.

플라워 패키지를 소비하는 여성들은 특유의 꽃 향기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땐 취향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플로럴 퍼퓸 샴푸를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 케라시스 ‘퍼퓨머리 드 그라스’는 소설 ‘향수’의 배경이자 ‘조향사들의 성지’라 불리는 향수의 도시 프랑스 그라스에서 재배한 꽃에서 추출한 내추럴 향료를 담아 퍼퓸 샴푸의 향 전문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미모사/라일락/로즈/자스민/한련화 다섯 가지 향으로 출시되었다. 취향에 따라 향을 선택하거나 레이어링을 해서 사용 할 수 있다. 또 각각의 꽃을 상징하는 디자인과 컬러로 욕실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다. 백 송이의 꽃잎을 담은 싱글 노트로 원료 본연의 유니크하고 섬세한 향기를 극대화했고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해 두피에 자극이 적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