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野에 ‘김기식 논란’ 피감기관 비용출장 전수조사 제안

기사입력:2018-04-17 10: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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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로이슈 김주현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야권을 향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문제 제기거리로 삼은 피감기관 비용 해외출장과 정치자금 지출행위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기회에 국회의 보다 엄격하고 새로운 기준을 세워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문제를 덮어둔다면 국민은 김 원장의 낙마용으로 야당이 정략적으로 활용했다는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김 원장의 사퇴로 인해 금융개혁이 차질을 빚는 일은 있어서 안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금감원장 자리는 공석이 됐지만 관피아와 독점재벌 곳간화가 된 현 금융현실을 타개해야 하는건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사퇴를 빌미로 금융개혁을 거부하려는 흐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우 원내대표는 야당을 향해 "이제 더 이상 국회를 중단시킬 이유가 사라졌다"며 "김 원장을 빌미로 한 한국당의 불참정치는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개헌, 추경, 민생입법이 피지 못하고 고사되기 일보직전"이라며 "국민들의 마음을 담아 한국당에 한마디 하겠다. 제발 일좀 하자"고 질타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