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3273억원…전 분기보다 11.6% 증가

기사입력:2018-04-16 16: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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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예탁결제원)
[로이슈 심준보 기자]
국내 증권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올 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가 종목과 건수, 금액에서 전 분기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예탁결제원에 의하면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종목은 154종목(전 분기 94 종목 대비 63.8% 증가), 행사 건수는 864건(전 분기 732건 대비 18.0% 증가), 행사 금액은 3273억원(전 분기 2933억원 대비 11.6% 증가)를 기록했다.

주식관련사채란 전환사채(CB)・교환사채(E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발행 시 정해진 일정한 조건으로 발행사의 주식 또는 발행사가 지닌 타사의 주식으로 전환이나 교환이 가능한 채권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의 증가는 국내 증권시장의호조에 힘입어 주식관련사채 발행기업의주가가 행사가격을 상회한 데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특히 전반적인 주가 상승 분위기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행사 건수별로는 CB는 전 분기 대비 59.9% 증가한 547건, EB는 59.5% 증가한 59건을 기록한 반면 BW는 258건으로 26.9% 감소했다.

금액별로는 CB는 전 분기 대비 35.6% 증가한 2502억원, EB는 25.8% 증가한 576억원, BW는 69.0% 감소한 195억원을 기록했다.

행사 금액 상위종목은 송암사 1회 EB(124억원), 이아이디 3회 CB(100억원), 유성티엔에스 24회 CB(1000억원) 순으로 집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