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2발전소 보안설비 배치도로 1억 협박 30대 2명 체포

기사입력:2018-04-13 17: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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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기장경찰서는 3년 전 고리원전 보수공사에 참여해 불상의 경로로 입수한 고리2발전소보안설비 배치도 등으로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에 1억을 달라고 협박한 피의자 2명을 공갈미수 혐의로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33)와 B씨(33)는 지난 11일 고리원전 측에 "1억원을 주지않으면 관련자료를 언론 또는 정치권에 제공해 한수원을 곤란하게 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피의자들은 고리원전 인근 지역 청년단체 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리원전측의 고소장 접수로 통신자료 등 추적해 긴급체포하고 이 과정에서 보안설비 관련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