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원익Qnc, 고객사 시설투자로 수요 증가 예상”

기사입력:2018-04-13 09: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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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Qnc의 최근 2년간 주가 추이. (자료=SK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SK증권은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원익QnC (074600, 전일 종가 1만4900원)가 삼성전자의 DRAM 시설투자 및 주요장비업체의 수요 증가 추세가 이어지며 올해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원익Qnc는 쿼츠, 세라믹 등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 제조와 재사용을 위한 세정사업을 담당하는 업체로, 쿼츠부문은 미국・대만・독일에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용 세정 및 코팅업체인 나노윈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SK증권은 원익Qnc의 올 1분기 매출액이 572억원(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 영업이익은 100억원(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등 고객사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쿼츠 수요의 지속적 증가로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분 100%를 인수한 나노윈의 분기실적 적용으로 인한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달 쿼츠부문 CAPA 증설(매출액 기준 240억원) 완료 등의 영향으로 2분기에도 실적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SK증권은 분석했다.

SK증권 서충우 연구원은 ”올해 원익Qnc는 매출액 2510억원(전년 대비 27% 증가), 영업이익 410억원(전년 대비 39%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원익Qnc와 새로 인수한 나노윈이 반도체 공정 중 각각 디퓨전과 식각공정향으로 다른 부분을 담당하기 때문에 사업부문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