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한국해양대, 무인비행장치 신기술 해양감시 업무협약

기사입력:2018-04-11 16: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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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준 부산해양경찰서장, 이윤철 한국해양대 해사대학장이 협약서를 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양대)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11일 한국해양대학교 대학본부 3층 정책회의실에서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와 첨단 무인비행체 및 고성능 카메라를 활용한 해양감시 및 수색구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명준 부산해양경찰서장, 이윤철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무인비행장치 등 신기술 개발은 한국해양대 공과대학에서, 관련 국제협약 및 국내법 등 제도개선은 해사대학에서, 고안된 시스템 및 장비는 부산해양경찰서에서 적용해 개선점을 발굴‧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은 ‘IoT기반’ 해양도시 관리 실증클러스터 구축사업(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 지원)의 참여기관인 한국해양대를 통해 드론, 헬리카이트 등의 무인비행장치를 활용한 해경의 연안 안전감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경 업무에 무인비행장치를 활용할 경우 항포구 안전관리 순찰, 해양오염사고 시 유출 범위 파악,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특히 열악한 기상 조건과 함정 접근이 곤란한 장소에서도 신속한 상황파악과 초동대응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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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양대)


해경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헬리카이트의 경우는 헬륨가스만 보충하면 24시간 이상 지속 운용이 가능하며, 우천 및 강풍(22m/s 이내)시에도 사용할 수 있어 드론의 장점을 가지면서 단점은 보완하는 장비로 그 활용가능성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명준 부산해경서장은 “최근 많은 경비함정과 인력이 동원됨에도 지속적으로 해양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선진기술인 무인비행장치 등을 통해 사전예방활동은 물론, 신속한 수색구조로 국민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윤철 해사대학장은 “무인비행장치 등 우수 기술을 해양분야에 활용하는 선두기관으로서 부산해양경찰서와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발전을 도모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 기관이 보다 안전한 바다를 구현하는데 적극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