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중소벤처기업과 베트남 물시장 개척에 합심

스마트물관리 등 선진 물관리 기술 홍보·해외 판로확대 성과 기사입력:2018-03-12 1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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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WAPI(수자원계획·조사센터) 와의 스마트 물관리 도입 실시협약 기념촬영.(사진=K-water)
[로이슈 최영록 기자]
K-water는 국내 물산업 중소벤처기업으로 구성된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장 개척단’과 ‘2018 베트남 국제물주간’에 참가했다. 개척단은 동우엔지니어링, 미래이앤아이, 삼성계기, 삼진정밀, 스코트라, 유솔, 에코 에너지솔루션즈, 필드솔류션, 하이드로넷, 하이텍이피씨 등 총 10개사로 구성됐다.

‘베트남 국제물주간’은 2012년부터 매년 전 세계 물 분야 전문가들이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물산업 발전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다.

K-water와 개척단은 비즈니스 간담회, K-water 특별세션, 스마트 물관리 테마의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리기업의 선진 물관리 기술과 우수한 제품을 베트남 물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지난 3일에는 베트남 바이어 100여명을 초청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총 25건의 구매 상담이 이뤄졌으며 개척단 참가기업 중 하나인 ‘미래앤아이’는 베트남 기업에 녹조제거시스템을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또 2건의 수주계약이 연내 체결될 예정이어서 총 약 10억원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나아가 K-water는 베트남 방문기간 중 3개의 베트남 물관리 기관과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범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 K-water가 공동으로 재원을 투자해 국내 물산업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물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이며 K-water와 약 50여개 국내 중소벤처기업은 상하수도 현대화, 스마트 관망관리 등 6개 분야 ‘스마트물관리’ 기술을 베트남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water는 국내 기업의 활발한 베트남 진출은 물론, 해외매출 확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K-water사장은 “K-water의 물관리 경험과 중소벤처기업의 선진기술을 연계해 우리기업이 베트남 물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내 물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新남방 정책’ 핵심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은 1억명에 달하는 인구에 비해 수자원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시장 잠재력이 풍부한 국가로 평가되고 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