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살해하고 자살했다고 허위 신고 아들 긴급체포

기사입력:2018-03-12 14:41:27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동래경찰서는 주거지에서 아버지(56)를 살해하고도 자살했다고 허위 신고한 피의자 A씨(28)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월 11일 오전 0시9분경 알 수 없는 이유로 주방에 있는 흉기로 아버지의 목과 뒤통수를 수회 찔러 살해한 혐의다.

A씨는 112에 “아버지가 매트위에 누워 흉기로 목을 찔러 자살했다. 정확한 상황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허위신고 했다.

광역수사팀 현장 감식결과 및 변사자 검안결과 매트에서 혈흔이 발견되지 않았고 변사자 손바닥에 방어흔적이 있어 자해로 보기어렵다고 판단해 타살로 추정했다. 아버지와 아들 두사람만 생활하고 있었다.

경찰은 범행을 부인하는 피의자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할 예정이다. 12일 오전 부검을 했고 피의자 소유 휴대폰 및 컴퓨터를 지방청에 디지털 포렌식 수사를 의뢰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