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 베를린 선언

기사입력:2018-03-09 08: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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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정일영 기자]
2000년 3월 9일, 김대중 전 대통령은 독일 국빈 방문 중 베를린 자유대학을 방문해 2000년 3월 9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독일 통일의 교훈과 한반도 문제’를 주제로 연설했다.

이날 김 전 대통령은 기념 연설 말미에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한반도 냉전구조를 해체하고 항구적인 평화와 남북간의 화해·협력을 이루고자 한다"며 북한 측에 4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촉구했다.

김 전 대통령의 제안사항은 ▲정부 차원의 협력 ▲화해와 협력 호응 ▲이산가족 문제 ▲남북한 당국의 대화 등이었다.

김 전 대통령의 베를린 선언 한 달 뒤인 4월 10일 남북 정상회담 개최가 발표됐고, 그로부터 두 달 뒤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진행됐다.

정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