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SK이노베이션, 석유제품 수요 증가로 대장주 부각”

기사입력:2018-03-08 09: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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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교보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교보증권은 SK이노베이션(096770, 전일 주가 20만3500원)이 석유제품의 공급에 비해 높은 수요로 차별적인 호실적과 더불어 대장주로 부각할 수 있다고 8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29만원을 유지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3조8000억원(전 분기 대비 4.5% 증가), 영업이익 9512억원(전 분기 대비 12.5% 증가)로 정유 선전 및 석유화학 실적 급증에 힘입어 큰 폭으로 개선됐다.

교보증권은 환율 하락과 재고관련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비용의 소멸과 정제마진의 개선으로 정유부문이 호실적을 거두고, 석유화학부문도 스프레드 호조에 힘입어 SK이노베이션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해석했다.

교보증권 손영주 연구원은 “’석유제품 수급 타이트‘가 미국 셰일 증산에 따른 유가 안정 및 등유 마진 호조에 힘입어 부활했다”며 “이는 정유업종 부문의 주요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은 3조37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정제마진 호조에 힘입은 정유 증익과 경기 호조에 따른 석유제품 수급 개선이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석유화학의 경우 지난해 1분기 실적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감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