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없어 화가난다'는 이유로 오토바이 불지른 40대 구속

기사입력:2018-03-07 18: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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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 잡힌 피의자 모습.(사진=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사상경찰서는 일자리가 없어 화가난다는 이유로 건물 1층 계단에 주차된 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피의자 A씨(44)를 방화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2일 오전 6시30분경 사상구 엄궁동 빅세일마트 건물의 1층 계단 내에 주차된 오토바이에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놓아 오토바이 및 건물 일부를 소훼한 혐의다.

이 불로 거주자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출근하던 사상경찰서 이지은 순경이 화재현장을 발견하고 건물 내 입주민들을 깨우는 등 대피를 유도해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경찰은 현장 및 도주로 CC(폐쇄회로)TV와 주차차량 블랙박스 분석으로 A씨의 주거지 및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부산시내 인력사무실을 탐문 중 사상구 주례동 인력사무실 앞 노상에서 검거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