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한화손보, 비수기에도 호실적…손보업계 2위권 넘볼수도”

기사입력:2018-03-06 10: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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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IBK투자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IBK투자증권은 한화손해보험(000370, 전일 주가 8420원)이 계절적 비수기인 올 1월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거뒀다며, 올해 꾸준한 이익증가 및 안정화로 업계 2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1만5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한화손보의 지난 1월 당기순이익은 15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5% 증가, 전월 대비 흑자 전환했다. IBK투자증권은 자동차 및 장기보험 손해율의 하락과 투자이익 증가를 이익증가의 이유로 들었다.

IBK투자증권에 의하면 한화손보의 1월 전체 손해율은 83.2%로 전년 동월 대비 0.8%p 소폭 상승했고, 전월 대비 2.0%p 하락했다.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 손해율은 각각 82.2%, 83.9%로 전년 동월 대비 모두 0.5%p씩 개선되었고, 전월 대비 자동차보험은 7.8%p 하락했으나 장기보험은 0.2%p 소폭 상승했다. 겨울철 계절적 요인을 감안할 때 양호한 수준이라고 IBK투자증권은 분석했다.

한화손보의 일반보험 손해율은 74.3%로 전년 동월 대비 34.4%p 상승했고 전월 대비 9.1%p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비율은 24.4%로 전년 동월 대비 1.0%p 상승했는데, 신계약비 추가상각 115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IBK투자증권은 해석했다.

IBK투자증권 김지영 연구원은 “매출과 연관된 신계약비 추가상각이 증가했다는 건 신계약 증가를 뜻한다”며 “한화손보의 1월 보장성보험의 신계약은 506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6%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IBK투자증권 이상길 연구원은 “한화손보의 1월 투자이익은 480억원으로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22.5%, 26.4% 증가했다”며 “과거 RG(선박보험)소송관련 대손충당금 환입이 약 21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