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올 뉴 K3’ 6년 만에 재탄생…연비·공간 ‘수준급’

새 1.6 엔진에 무단변속기 장착…15.2km/ℓ 경차급 연비 실현 기사입력:2018-02-13 15: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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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K3.(사진=기아자동차)
[로이슈 최영록 기자]
기아차의 대표 준중형 다이나믹 세단 ‘올 뉴 K3’가 6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얼굴은 몰라보게 달라졌고 연비에 초점을 맞춘 1.6 신형엔진과 무단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실내 거주공간은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러한 ‘올 뉴 K3’가 국내 준중형 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자동차는 13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올 뉴 K3’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이날 박한우 사장은 “준중형 세단 이상의 상품성을 지닌 올 뉴 K3가 고객 가치 증대를 위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리드할 뿐 아니라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올 뉴 K3를 소개했다.

■6년 만에 풀체인지…연비·성능 두 토끼 잡아

올 뉴 K3는 2012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을 목표로 개발됐다.

올 뉴 K3는 ▲15.2km/ℓ 경차급 연비 ▲볼륨감 있고 다이나믹한 외관 ▲넓고 편안한 실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사양 적용을 통해 준중형 세단을 넘어서는 제품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올 뉴 K3는 ▲트렌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4가지 트림으로 세분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1590만원에서 2240만원으로 비교적 합리적으로 책정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트림별 가격은 ▲트렌디 1590만~1610만원 ▲럭셔리 1810만~1830만원 ▲프레스티지 2030만~2050만원 ▲노블레스 2220만~2240만원 등이다.

기아차는 지난 5년여 기간 동안 ▲실 연비 개선 ▲실용 성능 향상 ▲배출 가스 저감 등을 목표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SmartStream)’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올 뉴 K3는 기아차가 지난 5년여간 연구 끝에 개발한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 및 ‘스마트스트림 IVT(Intelligent Variable Transmission)’ 변속기를 최초 적용했다. 이를 통해 15.2km/ℓ(15인치 타이어 기준)의 경차급 연비를 인증 받았다. 기존 1세대 대비 약 10% 이상 개선된 수치다.

스마트스트림은 ‘경차급 연비’는 물론 우수한 체감 성능 및 강화된 내구성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확보했다. 올 뉴 K3의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f·m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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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K3.(사진=최영록 기자)


■다이나믹한 이미지와 공간 확보에 초점

전면부는 롱후드 스타일을 기반으로 볼륨감을 더하고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과 올 뉴 K3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엑스 크로스(X-Cross) LED DRL, Full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범퍼 하단에는 대형 인테이크 그릴과 수평형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에어커튼을 배치해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루프를 지나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쿠페형 루프라인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하고 볼륨감을 강조한 면처리로 세련미를 더했다.

후면부는 화살 모양을 형상화한 애로우 라인(Arrow-line) LED 리어콤비램프와 이를 연결한 트렁크 가니쉬, 전면부와 동일한 수평형 방향지시등을 적용해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올 뉴 K3는 전장 4640mm, 전폭 1800mm, 전고 1440mm, 축거(휠베이스) 270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1세대 대비 180mm가 길어졌고 20mm가 넓어졌으며 5mm가 낮아진 것이다.

특히 80mm 증가한 전장 중 리어오버행(뒷바퀴 중심축에서 뒷범퍼 끝까지 거리)이 60mm 길어져 502ℓ(VDA 측정방식 기준)의 동급 최대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으며 전고를 높여 승하차가 용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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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K3.(사진=최영록 기자)


■ 트리별 다양한 옵션 선택 가능…고객들 ‘취향저격’

올 뉴 K3는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트림별 옵션을 적용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도록 했다.

우선 트렌디 트림은 경제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합리적 가격에 핵심 사양을 제공하며 버튼시동 스마트키,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 선호사양 선택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가성비를 높였다.

럭셔리 트림은 운전 편의성을 중시하는 1~2인 탑승 수요 고객을 위해 앞좌석 통풍 및 히티드 시트 등 1열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2열 탑승 빈도가 높은 가족 수요 고객을 대상으로 뒷좌석 히티드 시트 및 에어 벤틸레이션 등 2열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인 노블레스 트림은 고급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중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Full LED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내장을 고급화하는 등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 올 뉴 K3를 최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