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VOD-1월 4주]‘강철비’ 2주 연속 1위…‘슬기로운 감빵생활’ 4위로 하락

기사입력:2018-02-01 17: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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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케이블 VOD시장에서‘강철비’가 2주 연속 1위 기록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2위로 순위에 진입했다. 방송은 ‘무한도전’이 1위를 차지했다. 종영한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4위로 하락했다.

케이블TV VOD가 디지털케이블TV 75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한 ‘1월 4주차 영화 및 방송 VOD’의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강철비’가 영화부문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북한에서 벌어진 쿠데타로 남한과 북한, 그리고 주변국들이 숨막히는 첩보전을 벌이는 영화 ‘강철비’는 누적관객수 45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스타배우 정우성, 곽도원, 김갑수, 이재용, 김의성, 이경영 등이 대거 출연한 만큼, VOD 역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주 ‘꾼’이 차지했던 2위에는 마블의 히어로 무비 ‘토르: 라그나로크’가 올랐다. '토르: 천둥의 신', '토르: 다크월드'에 이은 3번째 토르 솔로 무비인 '토르: 라그나로크'는 480만 관객을 넘기며 시리즈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토르와 헐크가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서는 흥미로운 줄거리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3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범죄도시’가 차지했다. 2000년대 초반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졌던 실화를 바탕으로, 경찰과 조선족 폭력조직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마동석, 윤계상의 강렬한 캐릭터와 진선규, 박지환, 허성태 등 명품 조연들의 열연에 힘입어 수 개월 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상위 순위를 유지하던 ‘꾼’은 4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고, 지난 주 5위권 순위를 탈환한 ‘기억의 밤’은 이번 주에도 5위를 유지하며 뒷심을 발휘했다.

방송 VOD 순위에서는 MBC 예능 ‘무한도전’이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제치고 1위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연말부터 5위권 순위를 유지해온 ‘무한도전’은 최근 조세호의 합류와 ‘면접의 신’ 편 등이 화제가 되면서 새해 첫 1위에 올랐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선전으로 수 주째 2위를 기록했던 KBS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은 ‘무한도전’에 밀려 다시 한번 2위에 머물렀다. ‘황금빛 내인생’은 최근 한국 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순위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지켜내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가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조사 시작 이래 처음이다.

MBC 주말 드라마 ‘돈꽃’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그릇된 욕망을 다룬 드라마로, 장혁의 복수극이 본격화 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본방송에서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4위에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이름을 올렸다. 1월 1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고현정, 이진욱 주연의 SBS 드라마 ‘리턴’은 5위를 기록, 처음으로 5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케이블TV VOD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현재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 케이블TV의 750만 가입자에게 영화, 드라마 등 17만 여편의 VOD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엔 세계 최초 UHD 상용채널 유맥스(UMAX)를 개국했다. 유맥스는 현재 업계 최다의 Real 4K(UHD)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개편해 예능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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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