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필 시의원 “광주역 부지 공공행정타운化 추진... 노면전차 ‘트램’ 도입” 제안

기사입력:2018-02-01 16:56:49
[로이슈 김주현 기자]
광주역 부지를 폐쇄, 공공행정복합타운으로 조성하고 도시 노면전차 '트램'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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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필 광주광역시의원

문상필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3)은 1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린 '광주 북구 지속성장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북구에는 국립 5.18민주묘지와 교도소부지, 무등산, 중외공원, 문화예술회관, 전남대학교 등 많은 문화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문 의원은 "북구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도시 노면전차인 트램 도입이 필요하다"면서 "일단계로 광주역을 시작으로 북구를 대표하는 중외공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말바우시장, 각화농수산물시장, 광주교도소를 연결하는 트램을 설치하고, 2단계로 국립 5.18민주묘지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아가 광주역을 출발해 운암시장역, 극락강역, 송정역을 오가는 셔틀열차와 트램을 연계하고 북구의 다양하고 많은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다면, 북구는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트램 특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문 의원은 "KTX가 진입하지 않는 광주역은 사실상 교통기능을 상실한 것”이라며 “현재 운행하고 있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철도기능 모두를 송정역으로 통폐합하며, 기존 광주역사는 근현대역사관과 철도역사박물관으로 활용하고 남북지역 단절 해소를 위해 남북관통도로도 개통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광주역 문제에 대한 정책설문조사 결과 광주역 폐쇄 후 도시공원·문화공간과 공공행정복합타운으로 조성하자는 의견이 높았다”면서 “광주역 부지에 북구청과 북부경찰서, 교육청 등 노후된 공공기관을 이전하여 공공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하고, 이전한 북구청에는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와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창업허브센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광주역을 아시아문화의 관문으로 조성’한다는 공약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광주시와 북구의 발전의 절호의 기회를 잡은 것”이라며 “북구가 문화관광 트램 특별구로 자리매김하게 되면 북구와 광주시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