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빗썸)
이미지 확대보기위메프뿐 아니라 티몬, 쿠팡등 타 소셜커머스 업체도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암호화폐가 결제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에 관해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찬성측은 암호화폐의 결제수단화가 암호화폐에 관한 부정적인 논란을 잠재우며 신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한다.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에선 이미 암호화폐를 통한 상거래가 활발하다는 점도 주장에 힘을 더한다.
반대측은 암호화폐의 지나친 가격 변동 폭이 문제라고 주장한다. 실시간으로 가치가 변동하는 암호화폐의 특성상,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만족하는 가격 접점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빗썸과 위메프측은 ‘실시간 시세 반영’기능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자가 결제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선택할 시, 구매 시점의 시세를 토대로 금액을 확정한 후 결제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