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 新역세권 수익형 부동산 ‘블루칩’

올해부터 주택시장 규제 시행…수익형 부동산 반사이익 기사입력:2018-01-12 1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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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더휴 리저브 상업시설 조감도.(사진=한신공영)
[로이슈 최영록 기자]
올해는 배후수요가 풍부한 신역세권 인근에 자리한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 주택시장을 압박하는 여러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시중 유동자금이 주택시장 대신 규제 밖 수익형 부동산에 흘러들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분양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던 BRT, SRT 등 신역세권이나 지하철 인근 알짜 입지를 중심으로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는 게 업계의 조언이다.

실제로 지난해 8월 SK건설이 공급한 ‘공덕 SK 리더스 뷰’ 단지 내 상가는 공덕역 초역세권 상가로 주목받으며 일주일 만에 모두 팔렸다. 10월에도 지하철 1호선 인천 역세권에 공급된 ‘송도 SK뷰 센트럴 플라자’ 상가도 단기간에 완판됐다.

앞서 7월에도 현대건설이 BRT 정류장 인근에서 분양한 ‘힐스테이이트 세종 리버파크’ 오피스텔은 평균 378대 1의 경쟁률로 하루 만에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 이후 롯데건설이 지난해 말 동탄역 SRT 인근에서 공급한 ‘동탄역 롯데캐슬’ 오피스텔 역시 평균 56.8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이 끝났다.

‘역세권 인근 프리미엄’을 누리는 단지와 아닌 단지들의 임대료 차이도 확인할 수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역과 5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P오피스텔(2004 입주, 202세대) 전용 30㎡는 보증금 1000만원에 임대료 월 80만~85만원이다. 반면 서울역과 약 750m 떨어진 K오피스텔(2004입주, 183) 전용 32㎡는 보증금 1000만원으로 동일하지만 임대료는 월 75만~78만원으로 면적은 더 넓지만 10만원 정도 저렴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에 규제가 심화되면서 여유 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다만 금리인상 등의 변수도 함께 작용돼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역세권 수익형 부동산이 올해에도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세종시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노선 성남고등학교 정거장인근에서 한신공영㈜이 ‘한신더휴 리저브’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이 상업시설 세종시 2-4생활권 HO1, HO2블록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의 저층부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총 168개 점포로 구성된다. 실제 이 상업시설은 뛰어난 입지와 분양가, 상품설계로 투자수요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현재 높은 계약률을 기록 중이며 마감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궁화신탁(시행)은 경상남도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상업용지 3-4블록에 ‘신진주역세권 ZOOM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신진주역세권 줌시티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15층, 1개동 전용면적 20~36㎡ 348실로 구성된다. KTX 진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산업단지 및 학생 교직원 등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타원종합건설㈜은 안산 고잔동 중앙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타원벨라움’의 단지 내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15층의 복합단지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이 3층부터 15층까지 230실, 근린상업시설은 지상 1, 2층 총 26실로 조성된다.

㈜효성은 이달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인근에서 ‘고덕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19~36㎡ 총 410실 규모로 이뤄져 있다. 지하층은 주차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상 1층~4층은 연면적 6033㎡ 규모의 상업시설이, 지상 5층~20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대창건설은 1월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8년 개통 예정)인근에서 ‘미사 더 오페라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7층 1개동, 총 456실 규모로 이뤄져 있다. 주변에 올림픽대로 상일IC,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변북로 등 도로망이 인접해 있어 수도권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