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서, 절도형 보이스피싱 행동책 중국인 구속

기사입력:2018-01-12 15:02:53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남부경찰서는 절도형 보이스피싱 외국인 피의자 A씨(20·여)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16년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A씨는 인터넷카페를 통해 범행을 제안 받아 SNS로 주범에게 연락이 오면 주거침입해 절도범행을 공모했다.

그런 뒤 A씨는 지난 1월 3일 오전 11시10분경 주범에게 속은 피해자(87)가 신규계좌 개설을 위해 집밖으로 나간 사이 주거지로 침입해 현금 1740만원을 절취한 혐의다.

주범은 피해자에게 전화해 경찰·우체국 직원을 사칭하고 “계좌 개인정보가 유출돼 위험하니 돈을 인출해 집안 사랍장에 넣어라”고 속인 후 피해자를 신규계좌 개설토록 집 밖으로 유인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 CCTV를 확인 피의자가 타고온 택시번호를 특정하고 구포동 모 대학교에서 승차했다는 기사 진술을 토대로 잠복중 외국인 기숙사에서 나오는 피의자를 긴급체포해 현금 54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공범을 계속수사키로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