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검경수사권 조정 반드시 필요”

기사입력:2018-01-10 10:04:40
[로이슈 김주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번 주 내로 출범하게 되는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관련해 "검경 수사권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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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뉴시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소불위 검찰의 권력을 분산시키는 것이 검찰개혁의 핵심이고 통제받지 않는 권력은 반드시 부패하고 정의를 무너지게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과 관련해서 "그럼에도 양당이 공수처법만 두고 대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민주당은 공수처법이 검찰 개혁의 전부인 것처럼 밀어붙일 것이 아니라 야당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면서 "자유한국당도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할 것이 아니라 공수처장의 야당 추천권 등 대안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 대표는 바른정당과 통합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2년 전 오늘 국민의당이 창당발기인대회를 통해 태어난 날"이라며 "기득권 패권주의에 반대하며 개혁에 나선 그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 흩어진 합리적 개혁 세력의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범개혁 정당으로 거듭나 국민과 함께하는 개헌, 민심 그대로를 반영하는 선거제도 개편을 이뤄내고 다당제를 제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여전히 거대 양당의 벽은 높고 이념과 지역으로 진영을 구축한 기득권은 과거 양당제로의 회귀를 획책하고 있다"며 "올해 지방선거, 개헌, 선거제도 개편이라는 중대한 과제와 절체절명의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통합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