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국민·바른 합당 불참”... 탈당 수순

기사입력:2018-01-09 09:41:20
[로이슈 김주현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통합과 관련에 불참 의사를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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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게재한 글을 통해 "저는 합당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적었다.

그는 "생각이 다른 길에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보수와 나라의 미래를 위해, 선(先) 보수통합 후 중도로 나아가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합당에 동참하실 분들의 건승 또한 빈다"면서 "대통합의 길에서 우리가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끝맺었다.

한편, 이날 남 지사와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은 오전 국민의당과의 통합 대열 불참과 더불어 탈당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한 언론을 통해 "오랜 심사숙고 끝에 결정을 내렸다"면서 "서면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이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바른정당의 원내 의석 수는 기존 11석에서 10석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2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국민의당과의 통합 문제와 더불어 추가 탈당에 따른 대책도 논의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