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삼성SDI, 계절 성수기로 4분기 호실적 기대"

기사입력:2018-01-05 17: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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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삼성SDI가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17년 4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갤럭시 노트 8과 아이폰 8/X의 출시로 예상되는 수요 증가와 기존 원형 전지 출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는 것이다. 반대로 자동차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임에 따라 이전과 유사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지만 국내외 전지 수요 증가가 삼성SDI의 실적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연구원은 삼성SDI의 4분기 2조 원의 매출액과 1010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상승세는 올해에도 가파르게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석 연구원은 계속되는 2차전지의 수익성 개선은 과거 호황기였던 8%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대형 전지 역시 해외 자동차 업체의 확장과 배터리 탑재 용량 증가, 국내외 시장 수요 확대로 인해 18년에는 총 8조3천억 원의 매출과 429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를 유지한다.”라며 “뿐만 아니라 18년은 삼성SDI가 큰 폭으로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