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도의원,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

“정치 없는 경남·부자 되는 경남·인재 크는 경남” 기사입력:2017-12-18 10:30:44
[로이슈 김주현 기자]
강민국 경남도의원이 18일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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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소속 강민국 경남도의원


강 의원은 이날 김해에서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강한 경남, 젊은 경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정치, 경제, 문화 등이 급격히 침체 되고 있는 경남을 역동적으로 바꾸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자유한국당의 지지도는 국민의 바람을 저버린 자유한국당의 책임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반성해야 한다”며 "기득권을 내려놓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서며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민생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마선언에서 ‘정치 없는 경남’, ‘부자 되는 경남’, ‘인재 크는 경남’이라는 3가지 캐치프레이즈를 천명했다.

강 의원은 "어떤 정치적인 명분이나 이유도 경남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보다는 앞설 수 없다"며 "경남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어떠한 인재라도 영입하고 어느 진영의 정책이라도 채택해 경남의 발전만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강 의원은 "최고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부자 되는 경남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경남, 일자리가 넘치는 경남을 만들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심장을 경남에서 뛰게 하고, 물류와 산업의 인프라를 정비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남의 학부모들에게 수도권의 학생들과 경쟁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입시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들이 취직에 대한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맘껏 키울 수 있는 ‘인재 크는 경남’을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이번 지방 선거는 경남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며 "이제 경남도지사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인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도민과 함께 호흡해 온 사람이 도민만을 생각하며 도정을 수행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경남도지사 비서실장, 경남도 정무보좌역, 경남도의원으로 활동하며 도정에 직접 참여해 누구보다 도정을 잘 이해하고 준비된 도지사 후보"라며 "다양한 경험과 인재풀을 바탕으로 ‘젊은 경남’ ‘강한 경남’을 만들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 의원은 김해에서 출마선언을 하는 이유에 대해 "김해는 가야 문화의 중심으로 경남에서 해가 먼저 뜨는 곳이기에 이 곳 김해에서 출마선언을 하게 됐다. 앞으로 창원과 진주를 시작으로 경남의 전역에서 정책 발표를 가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민선 1, 2대 경남교육감을 지낸 강신화씨의 차남으로 경남대 대학원(법학박사), 한국국제대 경찰행정학부 교수, 새누리당 상임전국위원,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 경남도지사 비서실장, 경남도 정무보좌역을 역임하였고, 현재 경남도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슬하에는 2녀를 두고 있다.

다음은 강 의원의 출마선언문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350만 경남도민 여러분!

그리고 귀한 시간을 내어 자리해 주신 기자 여러분!

강한 경남, 젊은 경남을 만들 강민국입니다.

국가적으로 많은 혼란과 변화가 있었던 2017년 한 해도 이제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많은 걱정과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북핵의 위기와 외교안보의 불안은 증대되고 있으며, 우리 부모님 세대가 피땀으로 이룩해 놓은 경제 기반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우리 자유한국당의 지지도는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책임은 국민의 바람을 저버린 자유한국당에 있음을 인정하고 아프지만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로운 변화를 하여야 합니다.

저희 경남에서도 정치는 신뢰를 잃고 조선 경기의 불황 등으로 경제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으며 우리의 자녀들을 어떻게 키울지 걱정이 커져 가고 있습니다. 저는 경남도의원으로 시장에서, 거리에서, 광장에서, 많은 도민들을 만났습니다.

어떤 상인분은 월세 좀 내려달라고 깊은 한숨을 쉬시고, 실직한 조선 노동자 한분은 제발 일 좀 하게 해 달라며 하소연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자식과도 같은 청년들은 부모님 부담 좀 덜어드리겠다고 오늘은 아르바이트로 내일은 비정규직으로 살아가야 하는 현실에 절망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도정을 담당해 온 도의원이자 누구보다 경남에 애정을 가진 젊은 정치인으로서 혁명과도 같은 새로운 보수의 변화와 경남을 위해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결심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랑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강한 대한민국 강민국이 꿈꾸는 경남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정치 없는 경남입니다.

저는 감히 기성 정치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어떠한 정치적인 명분이나 이유도 경남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보수와 진보라는 낡은 패러다임은 이제 경남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좌우의 진영논리에 갇힌 지금의 경남의 정치를 정치 없는 경남으로 바꾸겠습니다.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고, 타버린 불판은 바꾸어줘야 하며, 땅심이 다한 농지는 객토해 주어야 합니다. 도지사는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고 도민만을 생각하는 도민의 일꾼이자 심부름꾼이어야 합니다.

저 강민국은 경남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어떠한 인재라도 영입하고 어느 진영의 정책이라도 채택하여 경남의 발전만을 추구할 것입니다.

둘째는 부자 되는 경남입니다.

지금 경남은 무섭게 커 오는 중국과 신흥 개발도상국들의 위협으로 창원의 기계산업, 거제 통영 고성의 조선산업이 끝이 보이지 않는 추락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실직자가 양산되면서 서민 경기는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은 채 내일에 대한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지사가 해야 할 일들은 많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들이 잘 먹고 잘 살게 하는 것입니다. 결국은 모든 도민을 부자로 만드는 도지사가 진정 도민을 위하는 도지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많은 정치인들은 복지를 이야기 합니다. 물론 복지는 도민의 기본적인 생활과 삶의 질을 위해서 필수적인 사항입니다. 그러나 저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보다 더 나은 복지는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려면 많은 기업들이 경남에 유입이 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물류와 교통 등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방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과 역할을 수행하여야 합니다.

저 강민국은 경남에 새로운 심장이 뛰게 하여 기업하기 좋은 경남, 서민의 일자리가 넘치는 경남, 모두가 잘 사는 경남을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셋째는 인재 크는 경남입니다.

경남의 미래는 젊은 인재들입니다. 경남의 부모님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고민하는 것 또한 우리의 자녀들의 교육문제입니다. 저는 경남의 부모님들이 걱정 없이 자녀들을 키울 수 있는 그런 경남을 만들겠습니다.

아직 경남의 교육 기반은 수도권에 비하여 많이 부족합니다. 경남의 학생들이 사교육과 입시정보의 부족을 걱정하지 않고 수도권의 학생들과 경쟁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입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그리고 도내의 대학들을 졸업한 젊은 인재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가지고 미래 산업의 인재로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경남의 젊은이들이 대학 진학에 대한 걱정과 취직에 대한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맘껏 키울 수 있는 경남이 바로 강민국이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인재 크는 경남입니다.

여러분 이러한 경남의 모습은 단순한 저만의 꿈이 아닙니다.

강민국 혼자만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여러분과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저 강민국은 경남도민과 함께 그런 경남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저는 대학에서 법학을 가르치는 교수였습니다. 그러나 내 조국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로 안정된 교수직을 버리고 정치에 입문하였습니다.

여의도에서 중앙정치를 경험하며 정치인의 길을 걸어가면서도 내 고향 경남이 잘 되게 하는 것이 저의 숙명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도지사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인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도민과 함께 해 온 사람이 도정을 수행하는 자리입니다. 저는 경남도지사 비서실장, 경상남도 정무보좌역, 경남도의원으로 도정에 참여하였기에 누구보다 경남 도정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제대로 수행할 준비된 도지사 후보입니다.

사랑하는 도민여러분!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과 우리 경남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저 강민국! 경남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제 모든 것을 쏟아 붓겠습니다

반드시 살기 좋은 경남, 내일이 기다려지는 희망이 있는 경남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2월 18일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후보 강 민 국 올림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