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삼성 페이와 손잡고 간편결제 시장 확대

기사입력:2017-11-14 17: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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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간편결제 전문기업 NHN페이코(대표 정연훈)와 삼성전자의 ‘삼성 페이’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간편결제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페이코(PAYCO)>는 삼성 페이의 최대강점인 오프라인 결제 범용성을 확보하고, ▶삼성 페이는 NHN엔터의 다양한 온라인 사업에 삼성 페이를 적용하며 온라인 결제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등 각 사의 온•오프라인 경쟁력을 공유하게 된다.

우선 NHN페이코는 기술적 준비를 거쳐 <페이코> 앱에 ‘삼성 페이’ 결제를 탑재하고, MST (마그네틱 보안 전송 기술,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MST 결제 방식은 사용자가 두꺼운 지갑 대신 모바일 기기 하나로 신용카드·멤버십 카드·기프트 카드·백화점 카드 등을 사용해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가맹점들이 별도의 단말기나 동글을 설치하지 않고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에 따라 <페이코> 이용자들은 기존 <페이코> 가맹점에서만 가능했던 오프라인 결제를 삼성 페이 결제를 지원하는 전국 대부분의 오프라인 상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NHN페이코는 이번 삼성 페이 제휴와 함께 기존에 진행하던 NFC 결제인프라 확대를 병행해 나감으로써, 이용자 입장의 결제편의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페이코>의 선불결제수단 ‘페이코 포인트’를 삼성 페이의 신규 결제수단으로 추가한다. 삼성 페이는 신용카드 외에 선불충전 결제수단을 첫 마련함으로써, 이용자층을 더욱 확대하고 <페이코 포인트>가 제공하는 3% 즉시 할인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삼성 페이는 <페이코>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 결제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NHN페이코의 계열회사이자 국내 대표 PG사인 NHN KCP의 결제창 연동을 통해 10만 온라인 결제처를 확보하고, 한게임, 코미코 등 NHN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서비스에도 삼성 페이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NHN페이코 정연훈 대표는 “이번 제휴는 <페이코>가 NFC와 바코드 결제에 이어 MST결제방식까지 지원하며 오프라인 결제 범용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아직은 초기단계인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삼성 페이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