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지방선거가 ‘우리동네’를 바꾼다"

기사입력:2017-11-08 13: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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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 김상수.
[로이슈 전용모 기자]
내년 6월 13일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이다. 선거가 벌써 7개월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1995년 첫 민선 자치단체장을 선출한 지 20여년이 지났고 4년마다 선거가 반복되면서 겉으로 보면 얼핏 우리나라 지방자치가 꽤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 수준은 아직 미흡하다.

지역 주민의 손으로 직접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방의회의원들을 선출하는 과정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이다.

7개월 후 지방선거에서 어떤 인물을 선출하느냐에 따라 지역발전과 지방자치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지역사회 발전이 단체장, 지방의원 한두 사람이 좌우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할 능력을 갖춘 인물을 가려내는 눈을 가지는 게 유권자에게 필요하다고 본다. 그렇다면 우리는 앞으로 남은기간동안 어떤 점을 염두에 두고 지역일꾼을 살펴봐야 할까?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위해 정당의 정책·공약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정책·공약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후보자 바로알기 주간’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의 실현을 위해 위반행위 신고 콜센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확립, 정치자금 후원 활성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 활동도 해오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유권자가 선거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나 하나쯤이야하고 생각지 말고 내가 선거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행동한다면 ‘아름다운 선거와 행복한 대한민국’은 우리 곁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것이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지역사회를 바꾸는 시대, 바로 ‘지방선거’가 ‘우리동네’를 바꾸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기대한다.

-부산 중구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 김상수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