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스타트업 디딤돌 전략 어때, 업계 상승은 여기에

기사입력:2017-11-07 12: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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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지용진 팀장
[로이슈 편도욱 기자]
O2O 비즈니스는 디딤돌 사업이다. 오프라인 제휴점과 온라인 사용자를 연결하고, 그 과정에서 가치를 창출한다. 그래서 디딤돌 역할을 잊어선 안된다.

그 역할을 수행하려면 두 가지 원칙 '상생'과 '시너지'를 고려해야 한다. 제휴점 고민에 공감하고, 제도와 기술로 해결하는 것이 성공하는 O2O의 동력이다

여기어때가 최근 도입한 숙박업소 대상 세무상담 지원은 제휴점 '상생'의 일환이다. 숙박업주들은 다양한 세무 이슈에 직면한다. 그 과정은 여간 까다롭고 복잡한 게 아니다.

“세무 업무만 해결되면, 업의 본질에 더욱 집중해 고객 만족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잇을 것"이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다. 우리는 여기에 집중했다.

업주들은 우리가 제시한 “직접적인 세무 수수료 할인 혜택도 고맙지만, 컨설팅을 통한 학습이 이뤄져 세무 지식이 강화된다"와 같은 만족을 보이고 있다.

제휴점이 성장하면,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자인 여기어때는 당연히 도움된다. 시너지를 내는 선순환이 이뤄진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대상으로 상생 지원 강화에 나선 배달의민족, 직방 등 주요 O2O 기업이 업계 동반성장에 무게를 둔 배경이다.

O2O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O2O 시장은 지난 해 178조원 규모에서 올해 321조원 규모로 80%나 불어났다. 이런 흐름은 당분간 지속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런 때일수록 ‘상생’과 ‘시너지’를 잊어선 안된다.

성장하는 플랫폼 기업과 제휴점간 관계가 서먹해지는 경우가 있다. 한 쪽이 일방적으로 이익을 내거나, 혹은 한쪽이 피해를 입는다는 인식이 생기는 상황이다. 전문연구기관 엘레먼트 와이(Element Y)의 캐서린 코스트 CEO는 “파트너 사이 신뢰를 쌓으려면 다양한 이슈를 처음부터 논의하고, 상생 가능한 협업 프로세스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우리 시장에 대입하면, 결국 O2O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협업, 즉 상생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