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케이블TV VOD 승자는?

기사입력:2017-10-12 1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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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케이블TV VOD가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디지털케이블TV 75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한 ‘영화 및 방송 VOD’의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영화부문에서는 ‘택시운전사’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청년경찰’, ‘군함도’가 나란히 2위와 3위에 오르는 등 국내영화의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송강호, 유해진, 유준열과 독일배우 토마스 크레취만 등 명품 배우들이 열연한 ‘택시운전사’는 누적관객수 1200만명을 넘기며 역대 흥행순위 9위에 오른 초대박 영화다. 5.18 당시의 실상을 잘 나타내면서도 잔잔한 감동과 소박한 웃음이 어우러져 작품성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택시운전자’의 선전으로 9월 3주차에 각각 1위와 2위를 달렸던 ‘청년경찰’, ‘군함도’는 순위가 한 계단씩 내려간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4위부터 6위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힘을 냈다. 혹성탈출 3부작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 ‘혹성탈출-종의전쟁’은 4위, 마블 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은 5위에 올랐다. 6위는 ‘캐리비안의 해적-죽은자는 말이 없다’였다.

케이블TV VOD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영화 VOD를 즐기고, 실질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국내 및 해외영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한가위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방송 부문에서는 공중파 드라마가 선전했다. 먼저, 8월 4주차부터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추석 연휴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가며 1위를 차지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종영까지 단 한 주만 남은 상황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위와 3위에는 SBS의 신규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사랑의 온도’가 각각 올랐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이종석과 수지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사랑의 온도’는 새로 떠오르는 흥행 보증수표 서현진이 주인공으로 나서 화제가 됐다.

tvN 오리지널 드라마 ‘명불허전’은 4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는 모습을 보였으며, KBS2의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은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케이블TV VOD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현재 CJ헬로비전,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 케이블TV의 750만 가입자에게 영화, 드라마 등 17만 여편의 VOD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엔 세계 최초 UHD 상용채널 유맥스(UMAX)를 개국했다. 유맥스는 현재 업계 최다의 Real 4K(UHD)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개편해 예능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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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