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로 아내 살해 의사 징역 35년, 어쩌다가 이런 일이...'공포와 충격'

기사입력:2017-10-12 04:15:44
[로이슈 김가희 기자]

center


약물로 아내 살해 의사 징역 35년 /사진=방송캡처

약물로 아내를 살해한 의사가 징역 35년을 받았다.

대전지법은 지난 11일 약물로 아내를 살해한 의사인 ㄱ(45) 대해 징역 35년을 내렸다.

ㄱ씨는 심장이 안 좋은 와이프에게 약물을 주입해 숨지게했다.

더욱 더 충격적인 것은 지난해에도 동일한 수법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ㄱ씨의 범죄 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계속된 가정불화로 어려움을 겪다 아내와 이혼하면 아내의 도움으로 운영하고 있던 의원의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 인정된다"라며 "1차례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고도 범행을 단념하기는 커녕 범행 과정에서 심정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동일한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사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채 의술을 살인 도구로 이용한 점도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며 "피고인의 자백으로 미궁에 빠질 수 있는 사건이 드러났고 재산 취득 목적 만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불리한 정상이 너무 분명해 죄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가희 기자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