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 낀 수천만 원대 도박장 운영 일당 검거

기사입력:2017-10-11 12:22:55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직폭력배 개입 도박장 운영 일당(19명)을 도박개장 등 혐의로 검거, 이중 도박장 총책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경주지역 펜션 등에 도박장을 개설해 수천만 원대 도박판을 벌인 혐의다.

이들은 경찰의 단속 위험성이 낮은 새벽 시간대에 도박장을 운영했으며, 판돈에서 10%를 수익금으로 챙기는 등 수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직폭력배와 결탁한 A씨 등 11명은 도박장 운영에 필요한 마개사(패를 돌리는 역할), 상치기(판돈을 수거하는 역할), 장부(승패를 기록하는 역할), 문방(망보는 역할) 등 각 역할을 분담했다.

그런 뒤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산속 펜션 등 4곳을 전체 임대해 장소를 수시로 옮기며 전국의 상습도박자 수십명을 모아 속칭 ‘빵개판’(도리짓고땡)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다.

경찰은 도박 범죄의 근절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