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자 "대출 갚느라 하루하루 맘 편할 날이 없었다"

기사입력:2017-09-13 10:31:45
[로이슈 이가인 기자]
지난 9일 771회 나눔로또 추첨에서 고액 당첨금 43억이 탄생해 화제가 된 가운데 2등 당첨자 2명이 로또 사이트 로또리치를 통해 당첨 사실을 알렸다.

행운의 주인공 중 홍주영(가명, 50대 남성)씨는 로또 사이트 게시판에 “뭔가 된다 했는데 2등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2등 로또용지 사진을 올렸다.

홍씨는 “사업을 하는데 2달전까지 일거리가 없어서 많이 힘들었는데 7월부터 일거리가 많이 들어왔다”며 “여유가 생기고 요즘 하는 일이 잘 풀리니까 이번에는 2등에 당첨까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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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인 그는 “인건비부터 들어가는 돈이 많아 은행대출도 받고 고금리 대출까지도 받았었다”며 “대출을 갚느라 하루하루 마음 편할 날이 없었는데 이렇게 뜻밖의 행운을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당첨자 박장호(가명, 40대 남성)씨는 “큰 욕심 바라지 않고 꾸준하게 하겠다는 마음이었는데 2등에 당첨됐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 살집을 좀더 큰 곳으로 옮기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항상 돈이 문제였다”며 “이번 일로 집을 옮기는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회원님들도 큰 욕심 바라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면 좋은 날이 오리라 믿는다”며 응원의 말을 남겼다.



이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