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드론 활용 범죄예방 순찰

기사입력:2017-09-12 13: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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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2 드론.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심재현)은 업무협력으로 이달 12일부터 2개월간 범죄로부터 안전한 산책길 조성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범죄예방 순찰'을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드론이 순찰하는 지역은 지역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산책로 중에 차량 통행이 어려운 곳으로 선암호수공원, 방어진 슬도, 동천강 자전거도로(북구), 태화강 산책로(울주군)가 해당된다.

연구원과 경찰은 매주 합동으로 현장에 나가 112순찰차 대신, 드론순찰을 통해 범죄 취약 요소가 있는지 입체적인 관찰을 실시하고 여성과 노인, 가족단위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여러 차례 시험비행을 실시해 지리적 요건과 지형적 특성들을 숙지한 상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이번 순찰에 투입되는 드론(Inspire2)은 기체 무게 3㎏이하 소형으로 가볍고 작동이 편리한 반면, 1회 이륙으로 시속 60㎞ 이상, 최대 20여분 비행이 가능해 산책로 일대를 관찰하고 예기치 못한 위험을 감지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보유한 모델"이라고 전했다.

양 기관은 '산책길 드론순찰'은 2개월 동안 산책길 순찰을 실시해 범죄발생·주민여론 등을 분석한 후, 운영기간을 연장하거나 치안의 다른 분야로 드론기술력을 확대할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